Jérémie Lenoir  제레미 르누아

Jeremy Lenoir records human industrial structures and debris that modify nature through aerial photography accompanied by a drone.
The landscape viewed from a perspective not bound to the ground is expressed pictorially, like brushstrokes and paint on a canvas, mingling with the tranquil traces of artificial objects—where weathering and sedimentation by wind and water have passed—and the trajectories left by means of transport.
For him, the imprints of civilization embraced by nature are the subject of art and philosophical contemplation.

제레미 르누아는 드론을 동반한 항공촬영으로 자연을 가공하는 인간의 산업 구조물과 잔해들을 기록합니다.
지상에 속박되지 않은 시점으로 바라본 풍경은 바람과 물에 의한 풍화와 퇴적이 스치고 지나간
고요한 인공물의 흔적, 그리고 운송수단이 남긴 궤적과 뒤섞이며 
캔버스에 칠해진 붓질과 물감처럼 회화적으로 표현됩니다.
그에게 자연에 품어진 문명의 자국은 예술과 철학적 사유의 대상입니다.

제레미 르누아는 2025년 제 23회 동강 국제 사진제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어 한국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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